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퇴장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빛나는 로맨스' 최종회는 전국 기준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9%)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해 12월 23일 첫 방송, 10.3%의 시청률로 출발한 '빛나는 로맨스'는 꾸준히 두자리대 시청률을 유지, 총 122회 평균시청률 또한 10.3%를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23%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대구/구미 지역에서 15.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빛나는 로맨스'는 학부모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여주인공 빛나(이진 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 역전 로맨스 드라마. 마지막회에서 빛나는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요리전문가로서 성공한 빛나는 사랑하는 남자 강하준(박윤재 분)와의 잠시 이별 끝에 재회하며 사랑까지 이뤘다.
또 청운각 비밀 장부를 사수하기 위해 빛나를 죽이려했던 애숙(이휘향 분)은 정신이상자가 됐고 채리(조안 분)는 어린 아이의 정신으로 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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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