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문창극 긴급대담’, 시청률 6%대..예능 안부럽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21 08: 18

MBC가 정규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긴급하게 편성한 문창극 총리 후보자 관련 긴급 대담이 시청률 6%대를 기록하며 웬만한 평일 예능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께부터 다음 날인 21일 오전 0시 10분께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 ‘긴급 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 방송은 전국 기준 6.6%를 기록했다.
이는 오후 10시께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11.7%)보다는 낮지만 오후 11시대 방송되는 KBS 2TV ‘사랑과 전쟁’(5.7%), SBS ‘웃찾사’(4.6%)보다는 높은 결과다.

MBC는 이날 오후 8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 대담 방송을 알렸다. 금요일 오후 10시대와 11시대는 ‘7인의 식객’과 ‘나 혼자 산다’가 방송되고 있지만 두 프로그램 모두 긴급 대담으로 결방됐다. 이 가운데 긴급 대담 방송은 웬만한 평일 예능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총리 후보자에 대한 관심과 논란을 증명했다.
이날 대담에는 김상운 MBC 논설실장의 진행으로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손석춘 건국대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유창선 정치평론가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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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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