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의 알제리 해법, "공격적 운영, 득점해야 승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6.21 13: 01

"알제리전은 공격적으로 해서 골을 넣어야 승리할 수 있다."
김신욱(울산 현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알제리를 공격적으로 몰아 붙여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지난 18일 러시아와 1차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겼던 한국은 오는 23일 알제리전에서 승전보를 전해 16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20일 포스 두 이구아수에 위치한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후 만난 김신욱은 "슈팅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알제리전은 공격적으로 해서 골을 넣어야 승리할 수 있다"며 알제리전에서 공격적인 운영으로 승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득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던 김신욱은 자신이 투입될 경우를 떠올리며 "동료들에게 많이 연결하는 등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크로스에 이은 득점이 많은 만큼 잘 연구해서 기회를 잡아 득점을 하겠다. 마루앙 펠라이니(벨기에)와 같은 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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