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트랜스젠더 최한빛 “여자라서 행복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6.21 08: 52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이 여자라서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최한빛은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남자의 몸을 가지고 있어서 무시당하는 일이 많았다”면서 “(수술 전에는) 이렇게 태어나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하고 산다고 생각했다.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나 싶었다”라고 남자로 살아갈 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이기 때문에 행복한 것, 사람들은 모를 거다. 난 여자라서 행복한 것을 안다”라고 밝혔다.

최한빛은 성전환 수술 후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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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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