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에콰도르] '2골 폭발' 발렌시아, MOM 선정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1 08: 58

 에콰도르의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25, 파추카)가 온두라스전서 홀로 2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에콰도르는 21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서 온두라스에 2-1로 이기며 1승1패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동점골과 결승골을 모두 넣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발렌시아는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34분 동료 공격수의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흐르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발렌시아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20분엔 천금 결승골을 작렬했다. 후반 20분 아요비의 프리킥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히 맞히며 온두라스의 골네트를 갈랐다. 문전에 수비수들이 밀집돼 있었지만 가공할만한 점프에 이은 탁월한 결정력으로 훌륭한 헤딩 골을 만들어냈다.
월드컵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발렌시아는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맨 오브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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