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미니 6집 앨범 '굿럭(GOOD LUCK)'을 통해 아직 우리에게도 젊은 패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지난 21일 KBS '뮤직뱅크' 대기실서 OSEN과 만나 "우리가 아직 26살 밖에 안됐는데 데뷔한지 좀 됐다는 이유로 조금 오래된 듯한 느낌을 많이들 가지고 계신 거 같다"며 "우리가 아직 젊고 패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무대에서 폭발력 있는 퍼포먼스를 구사하기 위해 '굿럭'이라는 곡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덕분에 초심을 많이 다지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비스트의 미니 6집 앨범 '굿럭'은 용준형이 또 한번 비스트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시켰다. 타이틀 곡 '굿럭' 역시 용준형의 곡. 이에 대해 리더 윤두준은 "사실 이번에 굉장히 치열했다. 훌륭하신 분들이 곡을 많이 주셨는데 내부 회의 결과 용준형이 됐다"고 밝혔다. 용준형 역시 "모종의 거래가 없었다.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했다"고 설명했다.
양요섭은 "늘 항상 서로 토론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매번 앨범에 맞게 가장 준형이가 잘 쓰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번에 나온 '굿럭'도 멤버들끼리 멋진 퍼포먼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1년 정도 나누면서 나온 노래라 그런지 우리들도 굉장히 애정 있게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16일 자정 미니 6집 앨범 '굿럭'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타이틀 곡 '굿럭'은 용준형, 김태주 콤비가 작곡한 서정적인 댄스곡이다. 비스트의 어둡고 짙은 감성과 절절한 노랫말, 웅장한 스케일이 빚어낸 드라마틱한 매력이 있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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