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에 나선 ‘1박 2일’ 멤버들이 텐트 알박기 전쟁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녹화에서는 울산 간월재 백패킹(야영 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정해진 구간을 여행하는 것)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제작진은 “함께 자고 싶었던 멤버가 있었을 것 같다. 사랑의 짝대기로 정하겠다”고 말했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형들은 정준영에게 구애의 눈빛을 무한 발사했다.
또한 백패킹 전문가가 등장해 텐트 명당 설명이 이어졌는데, 멤버들은 설명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텐트를 던지며 알박기 전쟁에 돌입, 과열양상을 보였다. 제작진은 주변에서 백패킹을 하고 있는 시민들과 짝을 이뤄 스피드퀴즈를 진행, 텐트 명당 전쟁을 종식시켰다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준영이 해맑은 모습으로 텐트를 치고 있고, 김종민은 텐트 안에서 누군가에게 원망의 눈빛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행운아 정준영의 선택를 받은 멤버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텐트에 입성한 멤버들은 “경사 장난 아냐”,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다”, “느낌이 안 좋아”, “어지럽겠어”, “반대로 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2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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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