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프랑스] 히츠펠트, "16강은 아직 우리 손안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1 10: 30

오트마어 히츠펠트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패전 소감을 밝혔다.
스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 프랑스전에서 2-5로 대패했다.
스위스는 1승 1패가 됐다. 스위스가 16강에 진출하려면 마지막 온두라스전에서 이기고 에콰도르-프랑스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에콰도르가 프랑스를 이기는 동시에 골득실에서 스위스에 앞서면 스위스는 무조건 탈락한다.

히츠펠트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하루였다. 15분 이후에 2실점하면서 초반부터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경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패배를 자책했다.
스위스는 내리 5골을 넣은 뒤 후반전에서 2골을 만회했다. 히츠펠트 감독은 "16강 진출 티켓은 아직 우리 손안에 있다. 후반에 2점을 넣은 것이 중요하다. 아직 다음 라운드로 향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운명은 이제 우리 손에 달렸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autumnbb@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