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잉글랜드 수비수 애슐리 콜(34, 첼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의 구애를 뿌리치고 AS모나코로 행선지를 굳혀가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자유계약이 가능한 애슐리 콜은 리버풀이 관심을 나타냈음에도 불구 프랑스의 AS모나코로의 이적 계약을 마무리하려 한다.
기사는 A매치만 107경기를 소화한 애슐리 콜은 여전히 정상급 레벨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모나코의 영입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모나코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콜은 첼시 동료 프랭크 람파드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뛸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 줄곧 경기에 나섰지만 지난 10월 갈비뼈 부상 이후 자리를 잃었다. 자연스럽게 첼시와의 재계약 논의도 없었다.
그러나 콜은 최근 모나코의 영입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리버풀이 콜을 원하고 있지만 첼시에서의 몸값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만큼 모나코로 마음을 굳혔다고. 라다멜 팔카오 영입에만 6000만 유로를 썼던 모나코다. 특히 모르코는 세금이 모나코의 연고지인 모나코 공국이 개인사업자에게 세금을 매기지 않고 있어 콜로서는 마다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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