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주장 베르마엘렌, 맨유 이적 루머 부정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1 11: 52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토마스 베르마엘렌(29,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루머를 부정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최근 "아스널 주장 베르마엘렌이 맨유와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7000만원) 조건으로 합의를 앞뒀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 역시 비슷한 조건으로 두 클럽이 합의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로 출전 중인 베르마엘렌은 영국 매체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나에 대한 소문은 알고 있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베르마엘렌은 "많은 사람들은 내가 이적을 위해 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떠들고 있지만, 나는 현재 브라질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있고 월드컵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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