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인도네시아오픈 남자복식 4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21 11: 27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014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4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 이용대-유연성은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서 탄분헝-탄위키옹(말레이시아)에게 2-1(15-21, 21-6, 2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지난주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에서 7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던 이용대-유연성은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함께 출전한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 세계랭킹 5위)도 리성무-짜이자신(대만)을 2-0(21-14, 21-17)으로 제압하고 남자복식 4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8강전서는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이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을 2-0(22-20, 21-10)으로 따돌리고 4강에 안착했다.
함께 나온 세계랭킹 6위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공항공사)은 세계랭킹 2위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터 율(덴마크)에게 2-1(14-21, 22-20, 22-20)로 역전승을 따내며고 4강에 올랐다.
혼합복식의 이용대-신승찬은 야코 아렌츠-설러나 픽(네덜란드)에게 이겨 4강에 합류했다.
남자단식의 손완호(국군체육부대), 여자단식의 배연주(KGC인삼공사), 혼합복식 고성현(국군체육부대)-김하나는 8강에서 탈락의 쓴맛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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