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김미숙-손창민, '어부바 베드신' 소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6.21 14: 29

배우 김미숙이 손창민이 SBS ‘기분 좋은 날’에서 ‘어부바 베드신’을 선보인다.
21일 방송될 ‘기분 좋은 날’ 17회분에서 남궁영(손창민 분)의 등에 업힌 채 흐트러져 있는 한송정(김미숙 분)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던 두 사람이 한껏 밀착된 채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힘없이 늘어진 송정을 영이 업고 방으로 들어서는가 하면, 침대에 누워 눈물을 쏟아내는 송정과 그런 송정을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영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누구보다 여리지만 파워 모성애를 가진 ‘열혈맘’ 한송정 역과 매사에 거침없이 당당하지만 가족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안고 사는 호텔대표 남궁영 역을 맡아, 티격태격 ‘앙숙커플’의 면모를 발산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미숙과 손창민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극중 인물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말이 필요 없는 명장면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점점 미묘하게 달라지는 서로의 상황들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전개를 펼쳐나가게 될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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