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22일 'NC 출신' 아담 윌크와 맞대결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21 14: 43

한국프로야구 출신 투수들의 맞대결이 미국 트리플A에서 성사됐다 .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 파크에서 벌어질 예정인 노퍽 타이즈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경기의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노퍽은 윤석민이 선발 출전하고, 인디애나폴리스는 아담 윌크가 나선다.
윤석민과 윌크 모두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선수다. 윤석민은 FA 자격을 얻고 미국 진출을 선언, 볼티모어와 계약을 맺고 현재 트리플A에서 미국 적응에 한창이고 윌크는 작년 NC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뛰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중도 퇴출당했다.

작년 윌크는 한국 프로야구 17경기에 출전, 4승 8패 평균자책점 4.12를 거뒀다. 성적보다는 구단을 비난하는 SNS 메시지가 문제가 돼 한국을 떠나게 됐다. 윌크는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에서의 경험이 끔찍했다는 인터뷰를 해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윤석민은 14경기에 출전, 3승 6패 평균자책점 5.45를 거두고 있으며 윌크는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4경기에 출전, 5승 5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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