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문' 차두리, 두번째 단독 해설 나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6.21 14: 52

차두리 SBS 해설위원이 월드컵 무대에서 두번째 단독 해설에 나선다. 
차두리는 오는 22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사 카스텔랑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독일과 가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홀로 해설자 마이크를 잡는다.
독일 태생으로 분데스리가 선수로도 오랫동안 활약한 차두리 위원은 독일 축구에 관한한 아버지 차범근위원과 함께 국내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덕분에 그는 지난 17일 독일전 중계당시 독일 선수 개개인에 대한 꼼꼼한 전력분석을 선보인 전문성과 함께 감각적인 재미를 선사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SBS 한 관계자는 “차두리 위원이 현재 독일과 가나전 단독해설을 앞두고, 좋은 중계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이번 두 번째 단독해설에서도 시청자분들의 안방에 다시한번 독일어 소개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유쾌한 해설을 전달해 드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독일이 이 경기에서 가나를 제압할 경우 G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G조 1위 독일과 만나게 돼 이 경기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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