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김영우-김민우 호투'용마고, 대구고에 영봉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6.21 15: 03

마산 용마고가 대구고를 영봉으로 제압했다.
용마고는 21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김영우와 김민우의 영봉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용마고는 2승1패, 대구고도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선발 투수 김영우와 김민우. 김영우는 6이닝동안 탈삼진 3개를 곁들어 2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바통을 이은 김민우는 3이닝을 4탈삼진 무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용마고는 2회초 1사후 김민우가 우월 2루타를 터트리고 2사후 나종덕의 유격수 내야안타때 상대 유격수의 실책성 수비를 틈타 홈을 밟았다. 이어 4회 공격에서는 2사후 김재욱이 몸에 맞는 볼과 상대투수의 보크로 2루를 밟았고 나종덕이 중전적시타를 터트려 두 점째를 뽑았다.
대구고는 용마고 마운드에 막혔다. 1회말 선두타자 안영현이 우전안타로 출루했으나 도루에 실패했다. 이어 7회에서 선두 안영현이 유격수 내야안타와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