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巨人 에이스 상대로 시즌 11호 홈런 폭발(1보)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6.21 15: 11

소프트뱅크 4번타자 이대호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2014 교류전 두 번째 타석에서 시원스러운 선제 솔로아치를 그렸다.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1회초 2사 3루에서는 상대투수가 승부를 피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  상대투수는 스가노 도모유키. 올해 8승2패, 방어율 1.59를 올린 요미우리의 에이스였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대포를 쏘아올렸다. 스가노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몸쪽 146km짜리 역회전볼을 그대로 끌어당겨 도쿄돔 왼쪽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대형 타구를 날렸다
지난 19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10호 홈런을 터트린 이후 이틀만이자 2경기만에 터진 한 방이었다.  시즌 36타점째이자 29득점째.  
이대호의 홈런에 이어 요시무라 유키의 적시타가 더해져 4회초 현재 소프트뱅크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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