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스타리카] 꼴찌 후보의 대반란.."코스타리카 역사에 남을 일"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6.21 15: 58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호르헤 루이스 핀투 코스타리카 축구대표팀 감독이 16강 진출의 기쁨을 드러냈다.
코스타리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는 2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에서 전반 44분 터진 루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우루과이전 3-1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코스타리카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우루과이 등 강팀들과 같은 조를 이루면서 16강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코스타리카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이변을 이뤄냈다.
경기 후 핀투 감독은 "우리는 코스타리카 역사에 남을 것이다. 역사를 바꾸고 싶다고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아름다운 경기였다. 코스타리카인은 오늘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우리를 지탱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죽음의 조라고 불렸던 D조였다. 우리는 주목받고 싶었다. 하지만 이 조에서 우리를 신뢰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죽은' 팀은 우리가 아니라 다른 팀이었다. 우리는 다음 라운드에 간다. 다음 경기에서도 이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경기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진짜 최고의 이변이다"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윤곽이 슬슬 잡히고 있는 듯"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이럴 줄 몰랐다"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이렇게 무너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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