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조] 아르헨티나, 이란전서 4-3-3... 메시 “공격기회 더 많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21 17: 17

아르헨티나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F조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할 계획이다.
21일 한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감독 알레한드로 사베야는 지난 16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 후반전에서 본래 주 포메이션이었던 4-3-3으로 뛰었던 것에 대해 “메시가 옳았다”고 말했다.
그는 “메시는 이전에도 그렇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다”며 “메시는 앙헬 디 마리아를 앞세워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사베야 감독은 “나와 메시는 서로 존중한다. 우리는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나는 선수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종종 선수들은 우리에게 배우는 것이 있고 우리도 선수들에게서 배우는 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베야 감독은 “우리는 실수할 수 있다. 내일 우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할 거고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는 포메이션에 변화를 줘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스트라이커로서 4-3-3 포메이션은 공격기회가 더 많기 때문에 그 포메이션을 선호한다. 그런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우리는 좀 영향을 받는다. 보스니아 경기에서 나는 자주 혼자 뛰었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그러했다.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그래서 보다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할 것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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