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루미코, 아들 변비를 위한 이유식 '정성 가득'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21 17: 39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아들 담율이의 변비를 위한 정성이 가득한 이유식을 만들었다.
루미코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프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담율이의 변비가 걱정돼 낫토를 이용한 특별 이유식을 만들었다.
이날 루미코는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불에 구운 파프리카를 갈아서 끓이고, 칼을 이용해 낫토를 다지기 시작했다. 루미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칼을 이용해서 낫토를 곱게 다져주면 실이 많이 생긴다. 끈적거리는 게 아이들이 먹을 때 식감이 좋다고 하더라”며 낫토를 이용해 이유식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루미코는 계속해서 낫토를 다지는 일이 힘들자 남편 김정민에게 도와달라 요구했다. 김정민은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루미코는 성에 안차는 듯 “소리가 나게 해야 한다. 그래야 다져진다. 밑에까지 안 가면 그냥 으깨지는 거다”라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루미노는 제작진에게 “(남편이) 칼 잡는 거 오늘 처음 본거 같다. 카메라의 힘이다”라고 털어놨다. 루미코는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다진 낫토가 들어간 죽과 파프리카가 들어간 요거트를 완성했다.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이유식을 먹은 담율이는 바로 방구를 뀌어 아빠를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다양한 스타 가족의 일상을 통해 재미와 함께 공감을 선사한다. 리키김-류승주, 손준호-김소현, 강레오-박선주 가족,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 가족들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inthelsm@osen.co.kr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