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이 야성미를 발산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역대 KBS 가요대상 수상곡으로 채워진 3주년 특집이 마련됐다.
이날 홍경민은 윤시내의 'DJ에게'를 선곡했다. 홍경민은 "여자 가수 노래를 남자가 부를 때 새로운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홍경민은 홍경민 밴드와 함께 강렬한 사운드로 관객을 압도했다. 홍경민은 거친 남성의 목소리로 편곡한 'DJ에게'를 통해 남성미를 뽐냈다.
홍경민의 무대에 김종서는 "80년대 록을 정확히 해석해냈다"며 "괴리감이 있는데도, 헤비메탈로 완벽하게 편곡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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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