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기분 좋은 강우콜드 승으로 3연승을 거뒀다.
KIA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병현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안치홍의 3점홈런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3연승한 6위 KIA는 30승(36패) 고지에 오르며 5위 두산을 3경기차로 추격했다.
경기가 끝난 뒤 KIA 선동렬 감독은 “김병현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노하우가 뛰어난 선수인 만큼 마운드 운영도 돋보였다. 타자들도 초반에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