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응룡 감독이 투타 중심 이태양과 김태균의 활약에 활짝 웃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8회 김태균의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패를 끊은 9위 한화는 8위 LG에 반경기차로 따라붙었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선발 이태양이 정말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 찬스에서 4번 김태균이 4번타자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 두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태양은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7이닝 8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김태균도 역전 스리런 홈런 한 방으로 4번타자의 힘을 과시했다.

한화는 22일 LG전 선발로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를 예고했다. LG에서는 우규민이 선발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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