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을 두고 클래스라는 말이 나온 것 같다. 롤챔스 8강 탈락, 롤 마스터즈 준우승 등 최근 침체된 팀 분위기로 인한 걱정은 어디까지나 기우에 불과했다. 클래스가 역시 달랐다.
롤챔스 서머시즌 시작과 함께 각오를 새롭게 다진 SK텔레콤 K가 롤챔스 서머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절대적인 무결점의 경기력으로 IM 2팀을 완벽히 제압하면서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했다.
SK텔레콤 K는 21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2014 16강 A조 IM2팀과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소름끼치는 조직력과 운영능력으로 2-0 깔끔한 완승을 거뒀다.

권이슬 아나운서가 승리를 거둔 SK텔레콤 K, 이상혁 이정현과 함께 롤챔스 MVP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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