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이영표, 이번엔 아르헨티나…3-0 승리 예상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6.21 21: 53

점쟁이 문어 이영표
KBS 해설위원 이영표가 아르헨티나-이란전이 3-0으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상했다.
21일 KBS 스포츠 트위터에는 아르헨티나-이란전을 앞두고 KBS 해설위원들의 예상 스코어가 게재됐다.

이영표 위원은 아르헨티나-이란전을 3-0으로 예상했다. 그는 “점점 좋아지는 아르헨티나. 버티던 이란은 첫 골을 허용하는 순간 무너져 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에 대한 예측이 모두 맞아 떨어지면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승부에 대한 예언으로 유명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을 빗댄 ‘문어 영표’, ‘갓영표’, ‘초롱 도사’ 등의 별명이 붙은 이영표 위원의 예상 스코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이란은 오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F조 2차전 경기를 펼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매 경기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KBS 이영표 해설위원에 해외 언론도 집중하고 있다. 이영표의 예언이 거듭 적중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지난 19일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정확한 경기 예측에 대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결과에 대한 예언으로 유명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을 언급하며, 경기 점수까지 정확하게 맞힌 이영표 해설위원이 국내에서 '문어 영표'로 불리고 있다는 사실까지 상세하게 전달, 예측이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전했다.
이영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 이후 지난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의 대패를 예상한 것은 물론, 코트디부아르-일본 경기와 잉글랜드-이탈리아의 스코어, 한국-러시아전에서 이근호 선수를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것, 또 일본-그리스 전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등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영표 점쟁이 문어 소식이 접한 누리꾼들은 "점쟁이 문어 이영표, 아르헨티나 과연 맞출까" "점쟁이 문어 이영표, 스코어 말고 승리만 맞춰도 엄청날 듯" "점쟁이 문어 이영표, 아르헨티나가 지는게 이변이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 내가 다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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