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사랑' 정경호, 아찔 오토바이 추격전..첫 등장 '강렬'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21 22: 14

배우 정경호가 아찔한 오토바이 추격적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21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회에서는 한광철(정경호 분)이 경찰차에 타고 있던 서인애(황정음 분)을 구하기 위해 오토바이로 추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광철은 경찰차들의 견제에도 오토바이를 몰며 인애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광철은 머리에 피가 잔뜩 나 있는 상황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오토바이를 몰았다.

인애는 이런 광철을 보며 “나 괜찮아. 괜찮으니까 돌아가라고”라며 오열했다. 하지만 광철은 끝까지 인애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광철을 따르던 한 경찰차는 결국 뒤에서 그를 박으며 그의 질주를 저지했다. 하지만 광철은 인애를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쓰러진 광철의 오토바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인애는 타고 있던 경찰차에 사고가 난 틈을 타 광철의 상태를 보러 갔다. 광철은 됐다고 인애를 말리는 순간 뒤에서 달려오던 차에 정면으로 박아 결국 바닷가에 빠지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정경호는 황정음을 쫓는 집념의 사나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거침없는 오토바이 질주신으로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황정음을 쳐다보는 눈에서는 애절함과 애틋함이 베어 나와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작 드라마.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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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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