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인턴기자] 유럽의 도박사들이 한국과 알제리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에서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선제골을 기록할 선수로는 박주영을 예상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베팅 정보사이트 ‘오즈체커’의 집계 결과 25개 업체가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한국의 승리에 대한 배당률은 1.25~1.65, 알제리의 승리 배당률은 2.1~2.4로 집계됐고, 무승부 배당률은 2.1~2.4로 정해졌다.
이 업체의 도박사들은 대표팀의 전력, 조별리그 상황, 선수들의 컨디션, 사기 등을 토대로 배당률을 책정한다. 유명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한국의 승리에 1.3, 알제리의 승리에 2.3, 무승부에 2.1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첫 골을 기록할 선수로는 박주영의 배당률이 19개 업체에서 가장 낮게 책정됐고, 이슬람 슬리마니(알제리), 손흥민, 이근호 등이 다음으로 첫 골 가능성이 큰 선수로 주목됐다.
이에 베팅 참여자들은 41.82%가 대한민국의 승리, 41.21%가 알제리의 승리, 16.97%가 무승부에 돈을 걸었다. 최종 결과 예측에 대해서는 한국의 1-0 승리가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고 1-1 무승부, 알제리의 1-0 승리가 다음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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