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자신있다".
한국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알제리와 조별리그 H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양팀 모두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알제리 주장이자 수비수 마지드 부게라는 필승의지를 다졌다. 그는 21일 자국 언론인 컴페티션과 인터뷰서 "벨기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힘겨운 상황이다. 따라서 어려움이 많다"면서 "그러나 빨리 반전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차전서는 분명 승리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큰 부담은 없다. 또 아직 조별리그가 2경기나 남아있다. 그래서 한국과 경기를 시작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조별리그 통과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알제리는 벨기에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선제골을 터트렸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렸다. 결국 2골을 내주며 패했다. 따라서 현재 H조서 1패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중.
부게라는 "나는 자신있다. 우리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벨기에와 한국은 다른 스타일의 팀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다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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