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이청용 피로골절?..."전혀 사실 아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6.22 02: 56

"전혀 사실이 아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드필더 이청용(볼튼)의 몸상태에 대해 걱정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최근 피로골절 중이라는 국내 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오는 23일 열릴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출전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선수들의 체력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며 선수들의 상태가 좋다고 밝힌 홍 감독은 "교체 카드의 경우 우리에게 몇 개의 옵션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을 상대에게 전략적으로 써야 한다. 어떤 선수가 나갈 것인지는 좀 더 있어야 한다. 모든 선수들의 준비가 잘 돼 있다. 어떤 선수가 나가도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러시아전 이후 유독 힘들어 했던 이청용에 대해서는 "예전에 수술한 다리의 후유증이 남아 있다. 1경기를 뛰고 이틀 정도 쉬면 괜찮아졌다. 영국에서도 그런 리듬이었다. 이곳에서도 이틀 정도 쉬어서 완벽하게 회복을 했다. 경기 출전은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이청용이 피로골절이라는 부상을 당했다는 국내의 보도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어떻게 안다고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인지 모르겠다. 이곳에서 모르는 내용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항상 추측성 보도가 팀을 위태롭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 국내에서 어떤 루트를 통해 알게 된 것인지 모르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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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알레그리(브라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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