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이란] ‘결승골’ 메시, 이란전 MOM 선정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22 03: 01

[OSEN=선수민 인턴기자] 이란전 결승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FIFA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경기에서 이란에 1-0 승리를 거뒀다. 끊임없이 아르헨티나 공격진을 이끌었던 메시가 결국 후반전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란은 경기 초반부터 수비로 일관했다. 아르헨티나가 공격에 나서면 10명의 선수가 모두 수비 진영에 포진됐다. 아르헨티나는 빠른 템포로 패스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의 활로를 찾았으나, 수많은 수비수를 뚫지 못했다. 경기 중반엔 롱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며 기회를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이란의 골문을 연 것은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90분이 모두 끝난 후 추가시간 1분에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90분을 소화하며 총 48번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6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슈팅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2호골을 기록한 메시는 경기 후 MOM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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