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SBS 해설 위원이 독일-가나 전에 대해 "가나가 독일의 수비를 뚫기는 어렵겠지만 승산은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SBS 중계를 통해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예선 G조 독일 가나 경기에 앞서 독일에 대해 "지난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가 많이 포진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여러가지 면을 종합해 봤을 때 우승후보다. 그런 모습들을 예선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국가의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독일은 조직적으로 정돈이 된 팀이다. 가나가 독일의 수비를 뚫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가나가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을 발휘하면 양상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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