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에 성공할 것인가.
LG 언더핸드 투수 우규민(29)이 한화전 설욕에 도전한다. 우규민은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우규민은 올해 13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하고 있다. 4월 5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5.59로 부진했지만 5월 5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위력을 떨쳤다.

그러나 6월 3경기에서는 다시 1승2패 평균자책점 9.24로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5일 잠실 SK전에서 6⅔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를 상대로는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4월20일 대전 경기에서 3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당시 한화전 부진을 이번에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에서는 외국인 투수 앤드류 앨버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앨버스는 올해 11경기에서 2승6패 평균자책점 6.12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1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 패전. LG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