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인턴기자] 알레한드로 사베야(60) 아르헨티나 감독도 메시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아르헨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경기에서 이란에 1-0 승리를 거뒀다. 끊임없이 아르헨티나 공격진을 이끌었던 메시가 결국 후반전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국 이란의 골문을 연 것은 메시였다. 메시는 후반 90분이 모두 끝난 후 추가시간 1분에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90분을 소화하며 총 48번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6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슈팅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베야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메시는 매우 강했다. 그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는 결정적인 선수다”라며 이날 경기 결승골을 넣은 메시를 극찬했다. 이어 사베야는 “힘든 경기였다. 이란은 많은 선수들로 견고하게 수비했다. 전반에는 4~5번의 골 찬스가 있었다. 후반전엔 이란의 연습에 고전했다. 이란은 강하고 효율적인 팀이었다”며 상대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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