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자단 숙소 화재 진압한 브라질 소방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6.22 05: 00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취재하기 위해 포르투 알레그리를 방문한 한국 취재진의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서 열리는 한국과 알제리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취해하기 위해 포르투 알레그리에 방문한 한국 취재진의 숙소 마스터 팰리스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호텔에는 신문과 방송, 통신 등 월드컵을 취재하기 위해 취재진 90여명이 머물고 있다.
사건의 발생은 21일 오전 12시경에 호텔 6층에서 발생했다. 6층 객실의 에어컨이 문제를 일으켜 호텔 측에서 에어컨을 수리하는 도중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것을 파악한 취재진은 호텔 측의 안내와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아 인명 피해 없이 대피할 수 있었다.

화재는 신속히 진압됐다. 취재진의 대피 이후 호텔에 도착한 소방차가 출동, 화재가 발생한 객실의 유리창을 깨고 화재를 진압에 성공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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