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의 미드필더 사피르 타이데르(22, 인테르나치오날레)가 한국과의 경기에 앞서 각오를 전했다.
타이데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프리타 탑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에선 2차전에 대해 “매우 중요한 경기다. 모든 것을 걸고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모든 것이 분명해졌다. 전에는 실수를 위한 여유가 있었지만 이번 한국과의 경기는 이겨야만 다음 라운드로 올라갈 수 있다.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다.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따내는 것 뿐”이라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타이데르는 이기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용기를 내고 공격을 해야 한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 공격적으로 점수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두 경기 만에 월드컵에서 탈락할 수는 없다. 16강전에 오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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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 알레그리(브라질)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