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중계' MBC-SBS 싸움인 줄 알았더니..KBS가 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22 07: 55

각 사의 치열한 1위 홍보에도 국민의 선택은 KBS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1일 중계된 '32강 이탈리아:코스타리카'전은 KBS 2TV가 전후반전 평균 시청률 3.7%-점유율 19.9%로 1위를 차지했다. MBC가 전후반전 평균 시청률 2.3%, 점유율 12.6%로 그 뒤를 이었다.
KBS는 SBS도 크게 앞섰다. '32강 에콰도르:온두라스 경기에서 KBS 2TV는 전후반전 평균 시청률 5.8%-점유율 14.8%를 나타냈고, 같은 경기에서 SBS는 각각 3.8%, 9.8%를 기록했다.

월드컵 시작일부터 현재까지 시청률 순위에서도 KBS가 단연 1위다.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32강 한국:러시아 경기'에서 KBS 2TV는 시청률 22.7%, 점유율 34.5%로 1위를 기록했고, 같은 경기에서 MBC가 각각 18.2%-26.7%로 2위, SBS가 11.6%-17.6%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브라질 월드컵 중계 방송사는 KBS로 나타났다
.
한국갤럽은 지난 18~19일 양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7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한 결과(표본오차: ±3.8%포인트, 95% 신뢰수준) 월드컵 중계를 가장 잘하는 방송국은 KBS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힌 바 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경기에서 이영표(KBS), 송종국과 안정환(MBC), 차범근과 차두리(SBS)가 각 방송사의 간판급 해설위원으로 나서 시청자들의 눈길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nyc@osen.co.kr
K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