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이 8%대의 시청률로 출발선을 끊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끝없는 사랑'은 전국 기준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엔젤아이즈' 마지막회 시청률(8.9%)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끝없는 사랑'은 '믿고 보는 흥행 배우' 황정음의 컴백으로 기대를 모은 드라마. 또한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40부작 시대극으로 방송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방송 결과는 무난한 상황. 그러나 '끝없는 사랑'과 방송 시간대가 일부 겹쳐있는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이 끝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끝없는 사랑'이 시청률 상승을 꾀할 수 있을지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된 '끝없는 사랑' 첫 방송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 한광훈(류수영 분), 한광철(정경호 분) 세 사람의 삼각관계와 모든 일의 시작이 되는 한갑수(맹상훈 분)의 죽음 등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호텔킹'은 10.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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