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보스니아] 에딘 제코, 오프사이드 오심..보스니아 ‘억울’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6.22 08: 16

보스니아 공격수 에딘 제코(28, 맨체스터 시티)가 억울한 오프사이드 오심 판정을 받았다.
나이지리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가 22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F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었다. 현재 나이지리아가 전반 29분 터진 피터 오뎀윈지의 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수비에 치중하던 보스니아는 전반 21분 에딘 제코가 결정적인 쇄도 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골은 무효가 됐다. 하지만 느린 화면으로 다시 봤을 때 최종패스가 나가기 전 제코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심 논란’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이어서 측면에서 쇄도하던 나이지리아의 에메니케는 수비수 스파히치와 경합하던 중 팔로 스파히치를 멀어 넘어뜨렸다. 하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에메니케는 오뎀윈지에게 그대로 패스를 했다. 오뎀윈지의 슛은 선제골로 연결됐다. 보스니아 선수들은 당연히 파울이 선언될 줄 알고 플레이를 멈췄던 상황이었다.
오심의 연속으로 보스니아 측은 억울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논란 속에 나이지리아는 1-0으로 앞서고 있다.
에딘 제코의 오프사이드 오심을 본 네티즌은 “에딘 제코 진짜 억울할 듯”, “에딘 제코 오심 너무했다”, “에딘 제코 오프사이드 아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