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가명 솔비가 아닌 본명 권지안으로 새 앨범을 발매한 이유를 설명했다.
솔비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천곡'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음악이 좋아서 솔비라는 이름으로 훼손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진지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새 앨범에 만족하냐"는 MC 이휘재에 망설임 없이 "너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솔비는 "이번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 노래만 들었다"면서 "제가 들어도 만족할만한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도전천곡'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 2000년 첫 방송된 '도전천곡'은 15년동안 주말 아침 안방극장을 찾아오며 장수 예능프로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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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천곡'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