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천곡' 최홍만 "지나 팬인 이유, 예쁜 속옷 좋아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2 08: 48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가수 지나의 팬이 된 엉뚱한 이유를 밝혔다.
  
최홍만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천곡'에서 "왜 지나 씨 팬인가"라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지나의 곡 '예쁜 속옷'을 언급하며 "제가 예쁜 속옷을 참 좋아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휘재는 "남자의 예쁜 속옷이 뭐냐"고 다시 물었고, 최홍만은 "있다. 핑크색 이런 것"이라며 남다른 취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지나는 "'예쁜 속옷, 노래 제목이 자극적이다"는 이휘재의 말에 "노래는 전혀 그렇지 않다. 통통 튀고 발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전천곡'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 2000년 첫 방송된 '도전천곡'은 15년동안 주말 아침 안방극장을 찾아오며 장수 예능프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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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천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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