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회 대회 4강 진출팀인 안양GMB가 GS칼텍스 본사야구단 ‘GStorms’를 누르고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다.
안양GMB는 21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한국야구아카데미 야구장에서 계속 된 ‘제 5회 니베아맨 컵 전국 생활체육인 야구대회’ 64강전에서 ‘GStorms’를 11-3으로 이기고 32강에 진출했다.
안양GMB는 지난 해 강호 한빛소프트를 32강전에서 꺾었고 16강전 야놀베이스볼, 8강전 조마조마를 제물로 삼아 4강에 진출했으나 위저드에 막혀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다.

안양GMB는 1회 상대 마운드가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지 못하는 틈을 타 3점을 뽑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고 4회에는 손진한 윤항노 유희훈의 방망이가 불을 뿜으며 5득점, 승기를 잡았다. GStorms는 1회 3점을 내준 뒤 2회 류한수 이상욱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기도 했으나 4, 5회 대량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서대전고 동문야구단은 파라파를 맞아 매회 2점씩을 뽑아내는 공격력으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서대전고는 5회까지 이어진 공격에서 매회 약속이나 한 듯 2점씩을 얻어 10-2로 승리했다. 서대전고는 점수가 보여주듯 전 타선이 고른 활약을 보였고, 3번 조성근, 4번 강정태는 3회 잇달아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2점을 뽑기도 했다.
샘(Spring)은 불안한 데몽 마운드를 초반부터 두들겨 16-6의 대승을 거뒀고 탑앤탑은 ‘흔들어라 처음처럼’이 불참하는 바람에 부전승으로 32강에 진출했다.

‘제 5회 니베아맨 컵 전국 생활체육인 야구대회’의 우승팀에는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고, 준우승팀에는 300만 원의 상금이, 3위팀에는 2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본 대회는 ‘니베아 맨’이 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OSEN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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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GMB 박수현이 3회 GStorms 이정환의 도루를 저지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서대전의 강정태가 4회 백투백 홈런을 때리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모습.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21일 전적
▲64강전(양평 한국야구아카데미 야구장)
다원레인저스 11 – 1 레인메이커스 야구단
안양GMB 11 – 3 GStorms
파라파 2 – 10 서대전고
샘 16 – 6 데몽
탑앤탑(부전승) – 흔들어라 처음처럼(불참 몰수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