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 "하무연 만나 든든했고, 아팠고, 행복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22 09: 51

배우 윤상현이 tvN 드라마 '갑동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상현은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갑동이'는 극중 하무염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과 메시지들이 보시는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했던 작품"이라며 "하무염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인간의 가치와 깊은 내면, 정신과 마음이 건강한 삶, 사회적인 문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 하무염을 만나 든든했고, 아팠고, 행복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뜻 깊은 인연으로 두 번이나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감독님을 비롯해 촬영 내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 좋은 분들과 함께해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또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진심으로 연기하고 소통하며 여러분과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상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믿고 따르던 형이자 선배인 차도혁(정인기 분)이 진짜 갑동이 임을 알게됐던 14회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으며 "그 순간 무염이 느꼈을 배신과 분노, 슬픔을 생각하니 심리적으로 너무나 아팠다. 그리고 진짜 갑동이가 누군지 모르고 촬영을 했기에 저 역시도 정말 복잡한 감정이 생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갑동이'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연애 말고 결혼'이 방송된다.
gato@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