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케시 나이지리아 감독이 첫 승 소감을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22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29분 터진 피터 오뎀윈지의 골에 힘입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1승 1무, 승점 4점이 된 나이지리아는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케시 감독은 경기 후 FIFA를 통해 “서아프리카는 모두 행복하다. 가나는 그들의 결과(독일과 무승부)를 받았고, 우리는 이겼다. 아프리카 대륙을 위해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경기 결과에 큰 의미를 두는 모습이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가 보기 좋았다. 우리가 16강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못했지만, 나에게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며 팀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보였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오는 26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3차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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