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보스니아] 보스니아 감독,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6.22 10: 02

사페트 수시치 보시니아 감독이 석패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22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F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29분 터진 피터 오뎀윈지의 골에 힘입어 보스니아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1승 1무, 승점 4점이 된 나이지리아는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반면 2연패를 당한 보스니아는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후 수시치 감독은 현지언론과 인터뷰서 “경기가 생각한대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입을 열며 “양 팀 모두 이길 수 있는 경기였고, 승리해야만 하는 경기였다. 두 팀 다 골 찬스도 많이 나왔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수시치 감독은 “우리 또한 많은 찬스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반대로 나이지리아는 한 골을 넣었고 그러면서 우리를 꺾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한 보스니아는 오는 26일 이란을 상대로 F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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