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퀴4', 직장인 돌연死 다룬다…류덕환 회사원 변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22 10: 25

케이블채널 OCN '신의 퀴즈4'가 직장인을 소름 돋게 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22일 방송되는 OCN '신의 퀴즈4'(극본 박대성 이대일, 연출 이민우, 크리에이터 박재범) 6화 '모던타임즈' 편에서 한 회사원이 사무실에서 돌연사하는 의문의 사건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범한 회사원인 한 30대 남자가 사무실에서 엄청난 양의 물을 마시고 쇼크사하는 사건이 전개된다. 부검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발견되지 않고, 사망자가 일하던 회사에서는 유가족에게 합의금을 제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사건에 대한 의문이 더해진다. 무언가 숨기려고 하는 회사 측을 수상하게 여긴 수사팀은 사망자의 직장으로 출동하지만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을 예정.

이에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괴짜 천재의사 한진우(류덕환 분)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한진우는 "희귀 증상 시신들은 시신 자체로 원인을 밝혀내기가 어려워. 가족력, 생활 습관에 해답이 있기도 해. 먹고 자고 숨 쉬는 공간들에도 있고. 그걸 알아내서 판단하는 건 형사가 아니라 의사의 몫이겠지?"라는 장교수의 조언을 떠올리고, 직접 사망한 직장인이 돼 그가 겪었던 일들을 똑같이 체험해보기로 결심한다.
이와 관련해 OCN은 이날 방송에 등장할 회사원이 된 한진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류덕환은 의사가운이 아닌 셔츠에 넥타이를 하고, 안경까지 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깔끔한 수트 차림의 회사원으로 완벽 변신한 류덕환은 위트 있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에서 류덕환은 수트를 입은 모습 뿐 아니라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나 출근을 준비하는 잠옷 차림의 모습도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신의 퀴즈4'를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이혜영PD는 "오늘 방송되는 6화에서는 독특한 희귀병 소재에 더불어 일상에 도사리고 있는 일상적인 공포를 전하려 한다. 항상 반복되고 일상적이어서 잘못됐다는 의식조차 가질 수 없었던 사회적 문제를 '신의 퀴즈'만의 기발한 접근방식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신퀴4' 6화 '모던타임즈' 편은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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