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남편인 뮤지션 이상순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드러냈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남편 이상순을 향한 '대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것.
이효리는 “오빠 우리 어디로 가는거야? -우리가 가고싶은 곳으로. 길도 잘 모르고 엄청 멀텐데 괜찮을까? -힘들면 쉬엄쉬엄 가지 뭐. 둘이 가면 심심하진 않겠다. 오빠 달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상순과 이효리는 자전거를 탄 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고, 이들의 뒷모습은 얼굴보다도 강한 여운을 남긴다.
앞서 이효리는 ‘금니 상순’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이상순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어느 날, 남편 친구들이 놀러왔다"는 글과 함께 남편 이상순과 그의 친구인 김동률, 루시드 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는 등 소소한 일상을 블로그를 통해 돌리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다. 한 마디로 '소길댁 이효리 블로그'가 요즘 인기다.
한편 이들은 지난 해 9월 결혼식을 올린 후 현재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에 신접살림을 차려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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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