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백현이 소녀시대 태연과의 열애 공개 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내비쳤다.
백현은 2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제국의아이들 광희, 엑소 수호, 배우 이유비와 4MC 호흡을 맞췄다. SM엔터테인먼트 1호 커플 탄생으로 관심이 집중된 상태였지만, 침착한 진행과 밝은 미소는 여전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모두 월드컵 응원 복장의 의상을 선보였다. 백현 역시 흰셔츠에 노란색 나팔, 붉은 악마의 뿔, 붉은 스카프를 두른 손목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진 '인기가요'에는 태양과 비스트가 1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쳤으며,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빅스, 전효성, 페리필터, AOA, 보이프렌드, 제이민, 산이X레이나, 히스토리, 마마무, 매건리, 엠파이어가 출연했다.
한편, 태연과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일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gato@osen.co.kr
SBS '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