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태양, '눈코입' 무대…보컬에 초집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22 16: 04

빅뱅의 태양이 보컬에 집중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2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새벽 한 시'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오른 '눈, 코, 입'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태양은 그간의 퍼포먼스에 중심을 둔 파워풀한 무대가 아닌, 보컬에 역량을 집중시킨 정적인 '눈, 코, 입' 무대를 펼쳤다. 검은색 비니, 양쪽 귀에 걸린 피어싱들, 목에 걸린 볼드한 액세서리, 그리고 계단 위에서 집중적으로 받은 핀조명은 그런 태양의 모습에 시선을 집중케 했다.

'눈,코,입'은 태양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애절하면서도 힘 있는 태양의 감성 보컬과 진정성 있는 음악은 음악 리스너에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앞서 태양은 지난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지난 14일 MBC '쇼! 음악중심'과 15일 결방된 SBS '인기가요', 19일 '엠카운트다운', 2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각각 차례로 1위를 차지하며 케이블 및 지상파 순위프로그램 1위 트로피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진 '인기가요'에는 태양과 비스트가 1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쳤으며, 인피니트, 제국의 아이들, 빅스, 전효성, 페리필터, AOA, 보이프렌드, 제이민, 산이X레이나, 히스토리, 마마무, 매건리, 엠파이어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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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가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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