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두고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윤두준이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비스트의 인터뷰가 전파를 탄 가운데, 월드컵 시즌인 만큼 축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비스트는 '축구돌'로도 유명하다.
이에 용준형은 옆의 윤두준에게 자신이 미드필더냐고 확인하며 "내가 서 있던 곳이 어디야?"라고 물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운동장이다"라고 대답하며 크게 웃었다.

반면 중학생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윤두준은 K리그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윤두준은 "축구와 예능 중 어디에 출연하겠나?"란 질문에 "축구하는 예능프로그램을 선택하겠다"라는 우문현답을 내놓았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16일 자정 미니 6집 앨범 '굿럭(GOOD LUCK)'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타이틀 곡 '굿럭'은 용준형, 김태주 콤비가 작곡한 서정적인 댄스곡으로 비스트의 어둡고 짙은 감성과 절절한 노랫말, 웅장한 스케일이 빚어낸 드라마틱한 매력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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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