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민성기, 다음주 잠실 LG전서 선발 데뷔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22 16: 35

NC 다이노스 투수 민성기가 잠실 LG 3연전서 1군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민성기는 21일 마산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순연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NC는 22일 민성기 대신 에릭 해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마산 삼성전을 앞두고 "민성기에게 선발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좌완 투수로서 홍성용보다 공끝이 더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중앙고를 졸업하고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번 전체 22순위로 현대에 지명된 민성기는 2008년 우리 히어로즈에서 1군 데뷔했다. 데뷔 첫 해 6경기에서 1승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은 5.68에 불과했다. 이듬해에는 1군에 오르지 못했고 해병대에 입대했다.
전역 직후 넥센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민성기는 NC의 부름을 받고 입단 테스트를 거쳐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올 시즌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2군 경기에 12차례 등판해 2승 3패 평균 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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