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시베리안허스키 유수연 애도 "명복을 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22 16: 53

가수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시베리안허스키의 보컬 유수연의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신해철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양의 명복을 빕니다. 재니스 조플린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던 아이. 왠지 억울합니다. 지금은 '고스트스테이션'도 없고 아무런 여력이 없으나 인디씬의 모든 분들에게 그저 마음과 성원 보냅니다. The show must go on"이라는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시베리안허스키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수연 양이 사랑하는 아빠와 할머니 곁으로 갔다. 가족 품에서 행복하게 영면하도록 기도해 달라"며 그녀의 사망 사실을 밝혔다.

유수연이 속한 시베리안허스키는 지난 2006년 싱글앨범 '트라이앵글(Triangle)'로 데뷔했다. 지난 2012년에는 KBS 2TV의 밴드 경연 프로그램 '톱밴드' 시즌2에 출연했다.
한편 고 유수연의 발인은 오는 24일이며, 빈소는 서울 강서구 화곡 3동 강서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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